초청강연

제1회 인문사랑방(20140122)(황동규)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4.01.23 09:36 조회 1,196
<제1회 인문사랑방>


-일시: 2014
년 1월 22일(수) 4시-6시

-장소: 인문학연구원 자료실
(137-2동 대림국제관 5)

-강연자: 황동규 선생님(시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주제: 황동규 시집, 『사는 기쁨』(문학과 지성사, 2013)의 시세계



【강연 요약】


  문학은 주로 느낌을 중시하는 음악이나 미술과는 달리, 그리고 생각을 중시하는 철학이나 사학과 달리 느낌과 생각을 동시에 포용해야 하는 장르이다. 그리고 진정한 문학은 멋지게 잘 쓴 글이 아니라 삶의 진실 때문에 쓰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쓴 글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은 그 어떤 다른 예술보다도, 학문보다도 더 인간적인 삶의 기록이다.
  삶의 가장 인간적인 요소 가운데 위기와 아픔이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삶의 한 실체들이다. 그러나 위기가 없는 삶보다 위기를 견디어낸 삶, 아픔이 없는 것보다는 아픔을 이겨낸 삶, 그래서 인간을 구체적으로 사랑하고 삶의 맛을 제대로 맛보는 삶, 그것이 더 의미 있는 삶이고, 삶의 품위를 높이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