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명과 아시아

[주해연구] [2] 유럽 근대 문명의 형성 -『미학강의 서론』(박배형)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3.06.19 11:58 조회 869
19세기 초에 나온 헤겔의 미학강의서론 근대의 이성중심주의적 사고방식이 명확히 투영되어 있고 개인의 자유, 인간의 주관적 측면에 대한 강조, 예술의 자율성, 예술 장르의 체계화와 같은 근대를 특징짓는 요소들이 뚜렷이 표명되고 있다. 점에서 서양 근대문명의 성격을 근본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게 하는 대표적인 텍스트라고 있다. 텍스트는 헤겔 철학 일반이 그렇듯이 근본에 있어서는 헬레니즘적 요소와 기독교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어 서양문명의 정체성을 체현하고 있으며, 동시에 헤르더 이래로 독일 근대적 사유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역사철학적 사유에 입각하여 예술사를 고찰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일적 근대성의 고유한 특징도 함께 보여준다. 텍스트는 이미 예술철학 또는 미학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인정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연구가 충분하지 않고 번역서도 텍스트에 충실했다고 보기 어렵다. 그간 학계에서 보다 철저한 연구가 요청되어 왔다는 점에서, 박배형 박사의 새로운 번역 주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