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명과 아시아

[공동연구] 신해혁명과 동아시아 속의 한국(종료)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5.09.04 18:13 조회 1,252
*연구책임자: 이혜경 인문학연구원 부교수
*연구기간: 2015.09.01.~2016. 08. 31.
 
 
1. 공동연구의 취지
1) 신해혁명은 중국의 첫 번째 공화국을 탄생시켰다. 연속된 혁명을 통해 현대중국을 건설했다고 생각하는 현대중국인들은 신해혁명에 관한 방대한 연구업적을 쌓았다. 아시아주의는 아시아연대라는 이상을 품은 것이었지만 현실에서는 일본중심으로 아시아를 재편하는 욕망을 뒷받침하는 이론으로 작동했다. 음으로 양으로 아시아주의는 일본인으로 하여금 중국혁명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했고 수많은 언설을 남기게 했다. 또한 일본은 중국의 혁명을 꿈꾸는 지식인들의 망명지이기도 했다. 여러 이유로 신해혁명을 다룬 일본의 연구 역시 더 이상 보탤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한국은 어떠한가? 오랫동안 중화주의의 주변에 살았던 한반도에도 신해혁명은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 무엇보다, 신해혁명은 정서적으로 여전히 남아있던 중화주의의 종말을 선언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유럽근대문명의 유입과 제국주의의 침탈로, 만국공법에 의한 국제질서 등이 이미 통용되는 것 같은 때였으나, 한반도에는 중국이 여전히 동아시아의 중심이라는 인식도 잔존했다. 그리하여 한편에서 신해혁명은 한족왕조의 부활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또한 중국에 망명해서 구국활동을 하는 한국 사람들은 직접 이 중국의 혁명에 깊이 개입했다. 이들은 중국의 혁명이 연쇄적으로 가져올 한국의 변동을 갈망했다.
이처럼 신해혁명과 관련되어 한반도의 반응은 다기적인 것이었으며, 그 어떤 것도 한국적 특색을 보이면서도, 역시 동아시아의 연쇄 안에 있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신해혁명과 한반도의 관계를 핵심에 두고 동아시아 변동의 연쇄를 연구한다.
2) 이 공동연구는 20158월로 종료된 ‘1905년 러시아혁명과 동아시아담론의 후속연구이다. 1905년혁명 연구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주제를 보완해줄 외국인 학자를 초빙했고, 조만간 그 결과물을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신해혁명연구 역시 우선 지금 규모로 연구를 시작하고, 우리 주제를 보완해줄 학자를 국내외에서 초빙하여 완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2.공동연구팀 운영의 구체적인 계획
1) 1회의 모임. 전체의 주제 아래서 각자의 연구주제를 탐색, 돌아가며 자신의 연구테마에 관하여 발표하고 토론.
2) 국내, 국제학술회의 개최를 통해 주제연구 보완
 
 
3. 공동연구 종료 후의 계획
1) 단행본 발간
2) 시대를 연장하거나 주제를 확장한 후속 연구 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