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통일 한국' 인문학의 역할은…건국대서 학술대회-안성찬(연합뉴스 20160527)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6.05.31 16:31 조회 874
'통일 한국' 인문학의 역할은…건국대서 학술대회-안성찬(연합뉴스 20160527)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서울대 HK문명연구사업단·한국철학회와 함께 27일 교내 해봉부동산학관에서 '통일한국을 위한 철학적 성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바람직한 통일 국가를 위한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고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철학과 교수)은 "통일은 분단의 상처와 아픔을 지속적으로 치유하는 과정, 그런 과정에서 남북의 민족적 통합을 포함하는 '사람의 통일'을 필요로 한다"며 소통·치유·통합을 통일인문학의 세 가지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가치와 정서를 포괄하는 사회문화적 통합이 물리적·표면적 의미의 통일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성찬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는 급격한 통일로 인한 독일의 경제적·정서적 후유증을 언급하며 "내적 통일을 거쳐 외적 통일로 나아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 이상훈 대진대 철학과 교수,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통일 한국의 정체성과 통일헌법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인문학적 성찰로 새로운 통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아가 한국 인문학의 주체성을 확립한다는 목표로 2009년부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