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강연

제8회 문명포럼 -이스탄불 - 문명의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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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문명포럼
                                                                이스탄불 - 문명의 교차로
 
 
  서울대학교인문학연구원 인문한국문명연구사업단과 서울대학교미술관은 지난 2008년부터 매학기 동서양 문명의 근간과 전개 양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토론하는 장을 열어 왔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이스탄불-문명의 교차로’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이 제 8회 포럼을 개최합니다. 기원전 7세기, 아시아와 유럽 대륙이 만나는 지점에서 그리스 식민도시로 건설된 ‘비잔티움’은 기원후 4세기에 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로 세례를 받은 후, 1453년 오스만 튀르크에 의해 함락될 때까지 기독교 문명, 특히 동방 정교회의 중심지였고, 이어서 오스만 제국의 수도이자 이슬람 문명의 중심지인 ‘이스탄불’로 거듭났습니다. 20세기 초 터키 공화국이 앙카라를 수도로 정했지만, 이스탄불은 터키 최대의 도시이자 문화 중심지로 남았습니다. 이스탄불이 오랫동안 다민족, 다종교, 다언어, 다문화의 현실 속에서 경험한 갈등과 화해 그리고 분리와 통합의 역사는 현재 터키인들뿐 만 아니라, 세계화의 시대를 맞아 정체성과 타자성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리라 기대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관용과 공존의 삶을 지향하는 터키의 문화 정책을 비롯해, 비잔틴 미술의 꽃이지만 성상파괴운동의 불씨가 된 성상화와 성(聖)과 속(俗)을 긴밀히 결합시킨 이슬람 사원 건축 그리고 17-8세기 영국인들의 터키 여행기에 드러난 ‘타자에 대한 시선’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인문학의 시선으로 바라 본 이스탄불의 모습에 관심있는 여러분을 이 행사에 기꺼이 초대합니다.
 
□ 일시: 2011년 11월 15일 (화) 오후 2시-5시 30분
 
□ 장소: 서울대학교미술관 2층 강당
 
□ 주최: 서울대학교인문학연구원 인문한국문명연구사업단, 서울대학교미술관
 
□ 프로그램
 
2:00-2:10 사회자 안성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독문학)
개회사 및 인문학연구원 원장 송용준 (서울대학교 중문학과 교수) 인사
 
2:10-2:30 기조연설: 문명의 교차로 터키
후세인 이지트 (한국 이스탄불 문화원장)
 
2:30-3:10 강연 1: Imago Dei: 비잔틴 미술과 성상파괴운동
박배형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미학)
 
3:10-3:50 강연 2: 살아있는 전형의 창조 - 오스만 제국의 건축가 미마르 시난
서정일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건축학)
 
3:50-4:10 중간 휴식
 
4:10-4:50 강연 3: “마호메트의 낙원”에서: 17-8세기 영국인의 터키 여행기
김윤경 (대구대학교 영문학과 전임강사)
 
4:50-5:30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