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하서당

Homo Classicus - 서양 희극 고전 읽기 세미나(종료)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3.06.18 09:52 조회 1,006
* 책임자: 김헌 (HK연구교수)

1.
세미나의 취지
이 모임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극 이론을 그리스 희극 문학의 성립과 발전의 측면에서 연구하고, 그리스 희극 문학이 이후 서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검토하려는 책임자의 연구 과제와 맞물려 폭 넓은 독서를 충족시키려는 목적을 일차로 갖는다. 한편 구성원 14명 가운데 12명은 책임자와 함께 이미 한 학기 동안 그리스 로마 문학의 작품을 읽고 토론하며 글쓰기를 해왔던 다양한 분야의 학부 학생들로서 동서양 고전의 독서를 짜임새 있게 계속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 모임 책임자(또는 인문학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대중화하는 구체적인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현재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2.
세미나 대상 주제에 대한 간단한 소개
모임의 일차 주제는 "서양 희극 문학사의 걸작 읽기"로서 1년간 12 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2012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세미나는 향후 20132월까지 아래 계획표에 의해 계속 진행될 것이며, 그 이후에는 구성원들과의 논의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희극에서 비극으로 장르를 바꾸어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도 있다.

3.
세미나의 구체적인 계획
매달 1권의 작품을 읽으면서, (1) 플롯 분석을 통해 희극 창작이 갖는 스토리텔링의 특징을 밝히며, (2) 희극적인 표현을 세밀하게 찾아내 유모와 웃음에 관한 서양의 전통과 특성을 찾아내고, (3) 문학사의 흐름에서 그리스의 희극이 각각 로마와 르네상스, 현대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반작용을 유도하였는지를 찾아내려고 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나온 문학 창작 일반의 원리와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극론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소위 시학2권의 요약본인 Tractatus Coislinianus 120에 나타난 희극 창작의 원리가 어떻게 작품 속에 구현되는가를 따져나갈 것이다. 책임자는 전체 모임의 진행을 맡는 한편,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제시하고, 일반 참여자는 작품을 읽고 희극적 요소를 찾아 그 의미에 관해 문제제기 및 가설적인 해결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토론에 참여한다.

4.
세미나 종료 후의 계획
모임의 결과는 자료집 형식으로 묶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준출판' 형태로 묶어 두고, 책임자는 이를 더욱 심화시켜 인문저술로 출판할 예정이다. 또한 모임이 활성화되고 연구결과의 대중화와 확산에 기여하는 바가 인정될 경우, 모임의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체계적인 대중화 작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종전의 세미나 활동: 본 세미나는 20123월부터 6명의 구성원으로 시작하여 아리스토파네스의 작품 2, 메난드로스, 플라우투스, 마키아벨리의 작품을 각각 1편씩 읽었다. 20127월부터 새로운 구성원의 합류로 하나의 팀이 새롭게 구성되어 아리스토파네스와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하나씩 읽었으며, 연극관람을 함께 하기도 했다. 구성원의 변동을 최소화하되, 개인사정을 고려하여 연합 세미나로 묶는 방법과 두 개의 팀을 병행하는 방식을 함께 고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