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하서당

헤겔 철학 원전 강독(종료)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3.06.18 09:52 조회 1,146
* 책임자: 박배형 HK연구교수

1.
세미나의 취지
이 세미나는 서양 근대 철학을 대표하는 헤겔 철학을 연구하고 아울러 독일어 원전 독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을 1차 대상으로 하며, 고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통하여 인문학적인 소양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2.
세미나 대상 주제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이 세미나에서는 헤겔의 저작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저술로 알려진 정신현상학(Suhrkamp, 1973)<의식> 부터 강독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헤겔 청년기 사상의 결정판으로서 인식론 및 형이상학적 저술이라는 기본 성격을 갖지만, 그 내용으로 따지면, 역사, 종교, 심리학, 예술, 윤리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또 이 책은 이러한 내용들을 발전사적인 독특한 역사적 관점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독서는 우선 인식과 존재에 대해 깊은 성찰을 보여준 한 철학자의 사상적 결과물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의 독서는 인간이 이룩한 정신적 문화의 다양한 양상들을 상호간의 대립과 융합 그리고 발전의 견지에서 고찰함으로써 인간의 역사적 삶에 대한 이해도 심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인데, 예컨대 스토아학파와 회의주의가 어떤 관련을 맺으며 결국 어떠한 삶의 태도와 세계관으로 귀착되는가 하는 주제나, 중세적 세계관과 계몽주의와의 대결이 빚어낸 역사적 현실이 어떤 점에서 반드시 진보로만 읽힐 수는 없는가 하는 주제 등이 이 세미나를 통해서 다루어지게 될 것이다.
 
3. 세미나의 구체적인 계획
세미나는 매주 1회 약 3시간에 걸쳐 개최되며, 발제와 토론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다. 독일어 원전 강독인 만큼 매회 많은 분량을 다루기보다는 철저한 독해와 심층적 토론을 위주로 진행될 것이다.
 
종전의 세미나 활동
지난 1년간 이 헤겔 철학원전 강독 모임은 정신현상학<의식> 의 약 70%를 완독하고 충실히 토론하였다. 이 책이 난해하기로 악명 높으며 이 세미나가 독일어 원전의 강독임을 감안하면 이것은 만족할 만한 성과이며, 정기적이고도 지속적인 토론이 아니었다면 가능할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