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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고전읽기 세미나-그리스 로마 희극을 중심으로(종료)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4.07.29 17:05 조회 1,329
*책임자: 김헌(HK연구교수)
 
1. 세미나의 취지:
이 모임은 기존에 Homo Classicus - 서양 희극 고전 읽기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20122월부터 계속되던 독서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극 이론을 그리스 희극 문학의 성립과 발전의 측면에서 연구하고, 그리스 희극 문학이 이후 서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검토하려는 책임자의 연구 과제와 맞물려 폭 넓은 독서를 충족시키려는 목적을 1차로 갖는다. 구성원 8명은 책임자와 함께 이미 한 학기 동안 그리스 로마 문학의 작품을 읽고 토론하며 글쓰기를 해왔던 다양한 분야의 학부 학생들로서 동서양 고전의 독서를 짜임새 있게 계속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 모임 책임자(또는 인문학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대중화하는 구체적인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2. 세미나 대상 주제에 대한 간단한 소개:
새롭게 팀을 정비하여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 모임은 그리스 로마 희극 작품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스 작가 아리스토파네스, 메난드로스와 로마 작가 플라우투스, 테렌티우스가 세미나의 주제가 된다. 서양 희극과 유머의 원천이 되는 이 작가들의 작품은 종교, 신화, 전쟁 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정치적인 주제에 대한 풍자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오해와 갈등, 사랑과 미움, 질투 등 다양한 주제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서구적인 희극의 원형과 웃음의 원천과 비결을 탐구할 수 있다.
 
3. 세미나의 구체적인 계획:
세미나는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특별한 경우에는 횟수를 늘릴 수 있다. 12권의 책을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미나에서 다루게 될 작품의 구체적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아리스토파네스의 <개구리>
아리스토파네스의 <구름>
아리스토파네스의 <>
아리스토파네스의 <여인들의 민회>
아리스토파네스의 <테스모포리아 축제의 여인들>
아리스토파네스의 <아카르나이 구역민들>
아리스토파네스의 <부의 신>
메난드로스의 <중재판정>
메난드로스의 <삭발당한 여인>
메난드로스의 <사모스의 여인>
플라우투스의 <쌍둥이 메내쿠무스 형제>
테렌티우스의 <내시>
매달 1권의 작품을 읽으면서, (1) 플롯 분석을 통해 희극 창작이 갖는 스토리텔링의 특징을 밝히며, (2) 희극적인 표현을 세밀하게 찾아내 유모와 웃음에 관한 서양의 전통과 특성을 찾아내고, (3) 문학사의 흐름에서 그리스의 희극이 각각 로마와 르네상스, 현대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반작용을 유도하였는지를 찾아내려고 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나온 문학 창작 일반의 원리와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극론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소위 시학2권의 요약본인 Tractatus Coislinianus 120에 나타난 희극 창작의 원리가 어떻게 작품 속에 구현되는가를 따져나갈 것이다. 책임자는 전체 모임의 진행을 맡는 한편,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제시하고, 일반 참여자는 작품을 읽고 희극적 요소를 찾아 그 의미에 관해 문제제기 및 가설적인 해결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토론에 참여한다.
 
4. 세미나 종료 후의 계획:
모임의 결과는 자료집 형식으로 묶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준출판' 형태로 묶어 두고, 책임자는 이를 더욱 심화시켜 인문저술로 출판할 예정이다. 또한 모임이 활성화되고 연구결과의 대중화와 확산에 기여하는 바가 인정될 경우, 모임의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체계적인 대중화 작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